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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대전서 우승 축포? 문동주 넘어야 터진다…3일 1, 5위싸움 마침표 가능성
Level 1조회수3
2022-10-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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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5번타자 한유섬이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11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트린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쉼없이 달린 2022 KBO리그 상위권 순위가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이르면 3일 1위 싸움이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확정한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LG는 이날 오지환 채은성 유강남 등 주전 야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등 통증으로 선발 등판 일정이 불투명하던 아담 플럿코를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등 PO 모드로 전환했다.
정규시즌 역전 우승에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휴식과 충전으로 힘을 비축해 포스트시즌에서 신바람을 일으키는 게 현실적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타선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오버워크하다 부상하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는 점도 힘빼기로 방향을 튼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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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오른쪽)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경기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박건우의 적시타에 2루에서 홈으로 뛰어 득점을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날 LG가 NC에 덜미를 잡혀 사실상 1위 레이스는 막을 내린 모양새다.
선두 SSG는 남은 경기에서 1승을 하거나, LG가 1패를 하면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SSG는 3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SSG는 한화 킬러 박종훈이 선발 출격한다.
한화는 슈퍼루키 문동주가 출격한다.
아직 승리는 없지만 시속 158㎞짜리 강속구를 꽂아 넣는 문동주가 SSG의 자력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위 LG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인 KIA도 가을잔치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미 2일 대전 한화전에서 임기영을 불펜대기한 KIA 김종국 감독은 “잠실에서도 임기영 김기훈 카드를 선발 이의리 뒤에 붙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LG가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우는 만큼 화력 대결로 펼쳐진다면 KIA가 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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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왼쪽)와 황대인.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5위 싸움의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은 NC는 준PO 확정에 사활을 건 KT를 만난다.
키움과 숨막히는 3위 싸움을 전개 중인 KT는 수치상으로는 남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준PO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타선이 침체했다고는 하나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KT로서는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 열세(7승8패) NC가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하는 것이 마뜩찮다.
이 경기에서 KT가 NC를 제압하고, KIA가 LG를 누르면 사실상 1위와 5위 싸움은 마침표를 찍는다. 

카테고리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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