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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ERA 2.63' 괜찮았는데...키움, 애플러 계속 안고 갈까
Level 1조회수0
2022-1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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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애플러.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키움이 고민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때문이다.
불법 도박에 휩쓸린 야시엘 푸이그(32)는 논외로 치더라도, 외국인 투수 2명도 신경이 쓰인다.
특히 타일러 애플러(29)가 그렇다.
정규시즌은 뭔가 아쉬웠다.
그런데 가을에 잘했다.
2년차에는 잘할 수도 있다.
몸값이 낮다는 점도 키움에는 매력적이다.
애플러는 올해 33경기 140.1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빼어난 기록은 아니다.
5월까지는 강력했다.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72를 찍었다.
특히 5월2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완봉승을 따냈다.
투구수도 97개 밖에 되지 않았다.
완벽한 투구였다.
공교롭게도 완봉승 이후 좋지 못했다.
23경기(15선발) 80.2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5.47에 그쳤다.
선발과 불펜도 오갔다.
선발로 나갔을 때 7이닝 무실점, 6이닝 3실점 등을 기록하며 잘 던진 경기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기가 더 많았다.
그런데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달라졌다.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했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2.63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이 경기를 빼면 평균자책점 0.95가 된다.
19이닝 8실점 2자책이다.
애플러가 등판하는 날마다 실책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을 뿐, 애플러가 못 던진 것은 아니다.
그렇게 시즌이 끝났다.
키움은 한국시리즈에서 분전했지만,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2023년 다시 도전한다.
이를 위해 선수단 재정비가 필요하다.
외국인 선수도 마찬가지다.
푸이그가 미국에서 2019년 불법 도박을 한 것이 확인됐다.
위증까지 범해 최대 5년형까지 받을 수 있다는 소식. 최소 5만5000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는 소식까지 함께 나왔다.
사법거래가 가능하기에 벌금을 내고 징역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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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애플러.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형욱 단장은 “현역 선수의 불법 도박은 퇴출 사유 아닌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물론 상황 확인 후 괜찮다고 판단하면 재계약으로 갈 수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징계 여부를 보는 중이다.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는 올해도 든든했다.
정규시즌에서 30경기 185.1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다.
리그 평균자책점 6위, 이닝 4위다.
간간이 흔들린 경기도 있지만, 등판하면 6이닝은 거의 기본으로 먹어줬다.
포스트시즌은 살짝 아쉬웠다.
마냥 나빴던 것은 아니다.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성적은 2패 1홀드. 선발로 3경기 출전해 6이닝 2실점-4이닝 5실점(3자책)-5.2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2.87이다.
1선발 안우진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
상대적으로 요키시는 ‘강력하다’는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안우진과 원투펀치를 이룰 강력한 외국인 선발 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
그래도 이 정도면 그대로 가는 쪽이 나아 보인다.
남은 것은 애플러다.
2022년 1년의 적응기를 거쳤기에 2023년 오롯이 풀 타임 선발로만 뛴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예상도 가능하다.
가을에 괜찮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2022년 총액 40만 달러를 받았다.
약 5억2400만원이다.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몸값이 낮다.
키움이기에 메리트가 있다.
단, 지금은 알 수 없다.
고 단장은 “외국인 선수는 아직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 상태는 아니다.
계획을 잡고, 구상을 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일단 푸이그부터 봐야 한다.
키움 관계자는 “푸이그 문제부터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현지에서 정확한 상황을 봐야 한다.
다른 외국인 선수는 그 다음이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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