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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됩니다" MVP 기념하는 변준형, 미적감각 뽐내며 두 번째 티셔츠 제작
Level 1조회수3
2022-12-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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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변준형이 지난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지난 시즌에 만든 티셔츠를 팬분들이 입고 오신 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계속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됐다.

안양 KGC 가드 변준형(26)이 다시 한 번 미적감각을 뽐낸다.
2라운드 MVP로 선정되면서 두 시즌 연속 MVP 티셔츠를 제작한다.
지난 시즌 3라운드 MVP 티셔츠를 디자인했던 그가 이번에도 개성있는 팬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변준형은 2라운드 기간 경기당 평균 30분 44초를 소화하며 16.9점 5.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라운드 평균 득점 부문에서 전체 7위, 국내 선수 3위에 자리했고 평균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다.
소속팀 KGC 또한 2라운드 7승 2패로 라운드 성적 1위에 올랐으며 꾸준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소속팀과 동반 상승곡선을 그린 변준형은 2라운드 MVP 투표에서 78표 중 61표를 획득해 2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단순히 선정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21~2022시즌부터 라운드 MVP 기념 티셔츠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MVP에 선정된 선수가 티셔츠 디자인에 참여한다.
지난 시즌 최다 판매 티셔츠는 3라운드 MVP 변준형이 직접 그린 제품이었다.
변준형은 남다른 미적 감각을 뽐내며 티셔츠에 캐릭터를 그려넣었다.
자신의 별명인 새돼새와 2022년 임인년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그렸고 티셔츠 오른쪽 상단에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메시지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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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3라운드 MVP 변준형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캡처 | KBL 공식 스토어


티셔츠 판매 후 KGC 경기마다 관중석에는 변준형 MVP 티셔츠를 입은 팬들이 자리했다.
그리고 이는 변준형에게 큰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그는 지난 1일 수원 KT와 경기에서 승리한 후 “지난 시즌에 만든 티셔츠를 팬분들이 입고 오신 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계속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됐다”며 “2라운드 MVP도 받고 싶다.
티셔츠를 만드는 것도 정말 재미있다”고 미소지었다.
자신의 바람대로 2라운드 MVP를 수상한 변준형은 오는 21일 티셔츠 제작 콘텐츠를 촬영한다.
이 자리에서 티셔츠도 직접 디자인한다.
KGC 구단 관계자는 “변준형 선수가 이번에는 좀 귀여운 스타일보다 멋있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림을 굉장히 잘 그려서 놀랐는데 평소에도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더라”고 말했다.
KBL 마케팅팀은 변준형이 만든 티셔츠 디자인을 바탕으로 약 일주일 동안 최종본 작업에 들어간다.
그리고 오는 29일 티셔츠 프리오더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 5번째 시즌 최고 가드 반열에 오른 변준형이다.
1월부터는 자신의 티셔츠를 입은 직관팬들을 바라보며 더 강렬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카테고리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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