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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1옵션 슈터 나가도 막강한 KGC, 아직 100% 전력 아니다
Level 1조회수1
2022-10-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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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지난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승리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제공 | KBL


2020~2021시즌 우승, 2021~2022시즌 준우승을 이룬 저력이 있다.
사령탑과 1옵션 슈터가 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끈끈함으로 승리 공식을 만든다.
안양 KGC가 이번 시즌도 봄농구를 예고하고 있다.
KGC는 지난 15일 서울 SK, 지난 16일에는 고양 캐롯을 연달아 격파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챔프전에서 무릎 꿇었던 SK를 꺾은 뒤 7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김승기 감독과 이적한 1옵션 슈터 전성현의 캐롯을 압도했다.
KGC 김상식 감독은 “지금까지 잘 해온 선수들이다.
해온 게 있으니까 자신감을 갖고 이번 시즌에 임하자고 했다”며 “이번 시즌에는 보다 넓게 선수들을 활용할 것이다.
수비에서 체력 소모가 많은데 백업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이 부분을 풀어보겠다”고 밝혔다.
한 번 시스템을 만들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KGC도 그렇다.
10구단 중 가장 밀도 높은 수비를 펼친다.
오세근을 중심으로 문성곤, 변준형 스타팅 라인업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오마리 스펠맨과 대릴 먼로 외국인 듀오도 건재하다.

무엇보다 전성현이 나간 자리를 배병준이 잘 메우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SK에서 백업선수로 뛰다가 KGC로 돌아온 배병준은 “지금 이렇게 얻은 기회가 정말 감사하고 소중하다”며 “주전이라는 생각보다는 나갈 때 100%를 쏟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시즌에 수비 훈련은 물론 공격에서도 언제든 찬스가 나오면 슛을 쏠 수 있는 동작을 만드는 데 신경쓰며 훈련했다”고 말했다.
배병준은 지난 두 경기에서 13점씩 올리며 공수에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필리핀 선수 렌즈 아반도는 아직 미개봉이다.
KGC는 전성현이 빠졌지만 아반도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통영 컵대회에서 스코어러로서 기량을 증명했는데 이후 경미한 부상으로 출장하지 않았다.
곧 정규시즌 데뷔전에 임한다.
아반도가 기대대로 활약하면 KGC는 변준형~아반도~문성곤~오세근~스펠맨의 스타팅 라인업을 완성한다.
문성곤은 “우리 팀 자존심을 지키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
감독님과 성현이형이 나갔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임을 증명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KGC가 이룬 것에 따른 자부심이 있다.
자부심을 갖고 코트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의 계획대로 선수층 업그레이드까지 이뤄진다면 3연속시즌 챔프전 진출도 노릴 수 있는 KG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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