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뉴스
축구뉴스
야구뉴스
농구뉴스
기타스포츠
스포츠분석
글보기
여오현의 열정, 최태웅도 못 말려
Level 1조회수0
2022-11-08 14:33
16678783492477.jpg
제공 | 한국배구연맹


 “은퇴 생각해서 연봉까지 낮췄는데...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네요.”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목소리에는 미안하고도 고마운 감정이 담겨있다.
‘58%-58%-59%-58%.’
여오현 플레잉 코치가 개막 후 4경기서 기록한 리시브 효율이다.
프로 19시즌째, 만 44세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코트를 지킨다.
‘45세 프로젝트’ 성료를 눈앞에 뒀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길만한 경기력이다.
현대캐피탈이 팀 리시브 1위(효율 46.75%), 수비 1위(세트당 17.9개)에 매겨진 이유다.

여 코치는 이번시즌 개막전부터 코트를 지키고 있다.
프로 2년차 리베로 박경민은 디그를, 여 코치는 리시브를 전담하면서 팀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지난 6일 우리카드와 1라운드 맞대결 전 최 감독은 여 코치의 열정에 혀를 둘렀다.
최 감독은 “여 코치의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내가 판단하기에는 이번시즌 은퇴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예상을 깼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것에 감탄하고 있다.
은퇴를 생각해서 연봉 낮췄는데, 감독으로서 미안하다.
45세 프로젝트를 연장해야 하는 게 아닌가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농이 아닌 진심이 담긴 목소리였다.
우리카드전에 선발 출전한 여 코치는 4세트를 소화하면서 리시브 26개 중 17개를 정확하게 연결했다.
효율은 57.69%로 훌륭했다.
세터 머리 위로 정확히 볼을 패스하는 등 매끄럽게 세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팀은 3-1로 승리, 2연승을 내달리면서 2위로 도약했다.
여 코치는 “리시브는 원래 자신 있다.
감독께서 관리도 잘해주신다.
그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코트 안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소리를 많이 지르는 부분에서 점수를 더 주시는 것 같다.
파이팅 넘치는 배구는 아직 후배들이 나를 따라오지 못하는 듯하다”며 웃었다.
열정은 코트 밖에서도 이어진다.
여 코치는 코트 안에서는 물론 웜업존에 물러나서도 큰 소리로 코트 안 선수들을 다독인다.
그는 “항상 파이팅 넘쳐야 한다.
언제 코트에 들어갈지 모르기 때문에 (박)경민이뿐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메시지를 보낸다”고 이야기했다.
프로젝트를 연장할 계획은 아직 없다.
여 코치는 “사실 경민이가 뛰는 걸 보면서 미련 없이 떠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걸 만들어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며 “자신감이 중요하다.
코트에 서면 ‘나밖에 없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본인 만의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열정적으로 한다면 기억에 오래 남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부의 말까지 덧붙였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번호제목작성자날짜조회
283나달 2패로 탈락...알카라스, 연말 최연소 세계 1위 확정 img Level 12022-11-160
282청소년의 스포츠 베팅은 모두 불법 img Level 12022-11-150
281"티볼 통해 야구 체험해 좋았어요" KBO 2022년 '찾아가는 티볼교실' 성료 img Level 12022-11-150
280"어떤 볼 올라와도 밀어붙일 것"...'2연패' GS 모마, '필승' 다짐 img Level 12022-11-150
279환대 속 입국...2027하계세계대학대회 유치 성공, 이기흥 회장 "응원해주신 결과"[SS현장] img Level 12022-11-150
278200여명 축구꿈나무 즐겼다…영덕풋볼 페스타 성료 img Level 12022-11-150
277환상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박지혜, 미래의 한국 폴스포츠 국가대표! (인바코리아) img Level 12022-11-111
276운전할 수 있다면 호신술도 할 수 있다![ img Level 12022-11-111
2752전 만에 랭킹2위와 맞붙는 '사랑꾼' 라인재, 다음은 브레이브CF 챔피언이다! img Level 12022-11-081
274여오현의 열정, 최태웅도 못 말려 img Level 12022-11-080
273'20승' UFC 웰터급 최다승 신기록 닐 매그니, "이제 내가 쟁취할 것은 챔피언 벨트뿐이다" img Level 12022-11-080
272최민정, 5번 레인 불리 딛고 女500m 銀...박지원-홍경환 男1000m 금, 은 [쇼트트랙월드컵 2차] img Level 12022-11-070
271양지용, 일본 원정에서 화끈한 KO로 존재감을 드높여 img Level 12022-11-070
270클리브랜드골프, 퍼팅 스타일에 맞추는 'HB SOFT MILLED' 퍼터 출시 img Level 12022-11-070
269신유빈이 돌아왔다. ..손목부상 복귀, WTT 컨텐더 2관왕 img Level 12022-1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