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스코틀랜드 클럽 마더웰을 대파하며 전력을 점검했다.

토트넘은 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핫스퍼웨이에서 열린 마더웰과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손흥민 등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마더웰전을 치렀고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쿨루셉스키는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도허티는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마더웰을 상대로 화이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쿨루셉스키와 브리안 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킵과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도허티와 스펜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사예스, 산체스, 탕강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스틴이 지켰다.

토트넘은 마더웰을 상대로 경기시작 3분 만에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쿨루셉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8분 도허티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브리안 힐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을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동안 10명의 선수를 교체 출전시켜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쿨루셉스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도허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2무4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니스(프랑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 휴식기 동안 전력 점검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