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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처음'이 많았던 카타르월드컵…그리고 '드리머스'[박준범의 도하테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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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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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2. 11. 20.알코르(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유독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엔 ‘처음’이 많이 등장했다.
카타르월드컵은 ‘처음’ 있는 겨울 월드컵이었고, 중동에서 치르는 첫 월드컵이었다.
시기상 겨울이었지만, 카타르의 뜨거운 햇볕 탓에 경기장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 것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또 처음으로 ‘무알콜’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카타르는 ‘망신’을 당했다.
월드컵 92년 역사 중 개막전에서 처음 패한 개최국이 됐고, 조별리그 3전 전패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축구대표팀 ‘벤투호’는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을 1명의 감독으로 준비했다.
우려와 걱정이 컸는데, 벤투호가 극적인 16강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이 끝난 후 항의하다 대회 첫 감독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가나전에는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16강에서는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완패했지만, 백승호(전북 현대)의 월드컵 첫 골로 위안 삼을 수 있었다.
범위를 넓히면 아시아 3개국(한국, 일본, 호주)이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누렸다.
특히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2개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역사도 썼다.
다만 한국과 일본이 모두 16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최초의 월드컵 한일전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팀 모로코는 처음으로 8강을 밟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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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수들이 5일(한국시간 6일)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2. 12. 5.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자에게도 축구로는 첫 해외 출장이었고 첫 월드컵 취재였다.
조별리그 상대국 훈련장을 돌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토마스 파티(아스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몸소 실감하기도 했다.
대표팀의 승리와 12년 만의 원정 16강을 직관했으니, 이 정도면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싶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위해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카타르를 찾았다.
각국에서 각자의 ‘꿈’을 안고 비행기에, 버스에 몸을 실었을 것이다.
국적과 인종은 각기 달랐으나, 그들의 꿈은 비슷했을지 모른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개막식 공연 무대에 섰다.
그가 부른 ‘드리머스’처럼 그 꿈들이 이뤄지길 바라며. 경기 전 양팀 국기를 맞잡고 세차게 흔들었던, 지하철역 안팎에서 밝은 표정으로 ‘THIS WAY’를 외쳤던, 모든 이들에게 이 글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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