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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지옥처럼 아프고 익숙지 않아...어쨌든 앞으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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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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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네이마르(오른쪽)가 9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팀이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왼쪽은 하피냐. 도하|AFP 연합뉴스


“패배로 인해 지옥처럼 아프다.
패배는 나를 강하게 만들지만, 그들은 나를 지옥처럼 아프게 했고, 나는 아직도 그것에 익숙하지 않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 팀의 주장인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자신의 ‘월드컵 첫 우승’ 꿈을 이루지 못한 고통을 지구촌 팬들에게 호소했다.
FIFA랭킹 1위인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 개막전부터 전문가들로부터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16강전에서 한국을 4-1로 잡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보따리를 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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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전반 추가시간 1분 골을 터뜨리는 순간.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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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골 세리머니. 도하|AP 연합뉴스


네이마르는 연장 전반 추가시간 폭발적인 질주에 이른 드리블로 원더골을 터뜨렸고, 브라질은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 12분 기습골을 내주며 1-1을 허용했고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네이마르는 이날 골로 A매치 통산 77골을 기록해 ‘축구황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브라질은 20년 만의 월드컵 통산 6회 우승 꿈을 아쉽게 접어야 했다.
.
네이마르는 “어쨌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삶은 우리를 움직인다.
아프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앞으로 나가야 한다.
브라질 사람들의 지지와 애정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카타르의 모든 것에 감사한다”면서도 “여전히 많이 나를 아프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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