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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주역들 속속 출국, 벤투 감독도 작별인사
Level 1조회수5
2022-12-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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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포르투갈로 출국하기에 앞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2.12.13 연합뉴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각 소속팀으로 향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13일 늦은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국 포르투갈로 떠났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 한국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그는 4년 4개월간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 SNS를 통해 ‘지난 4년간 성원해준 한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자세와 태도에 특히 감사하다.
선수들은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기회를 줬다.
한국은 항상 내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는 항상 내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내놨다.

그와 4년 4개월 동행한 한국인 코치 최태욱, 마이클 김은 물론 박경훈 전무 등 KFA 관계자도 공항에 나와 배웅했다.
벤투 감독은 장기간 동행한 한국인 두 코치와 마지막으로 포옹할 땐 감정이 복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다.
두 코치 역시 석별에 눈물을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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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배웅 받으며 출국하는 손흥민. 2022.12.13 연합뉴스


벤투 감독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주장 손흥민은 영국으로 떠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다.
그는 출국장에 모인 팬들에게 30분 넘게 정성껏 사인을 해준 뒤 비행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완와골절 후 수술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박싱데이인 26일, 브렌트포드 원정으로 EPL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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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으로 복귀하는 이강인. 연합뉴스


같은 날 ‘골든보이’ 이강인은 스페인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올랐다.
가족들의 배웅속에 출국장으로 향했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 합류해 남은 시즌 활약을 이을 예정이다.
김민재(나폴리)는 1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이탈리아로 이동했다.
김민재는 2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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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며 인터뷰하는 황희찬. 2022.12.11 연합뉴스


한편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울버햄튼)은 잠시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1일 영국으로 출국했는데 당시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유광 패딩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런데 출국 과정에서 고가의 패딩이 찢어졌다는 소문이 났다.
취재진 인터뷰에선 패딩을 입었으나 출국장엔 반팔 차림으로 들어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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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인스타그램


이후 한 팬이 SNS(소셜네트워크)에 “황희찬의 유광 패딩이 300만원 정도 된다.
소녀들이 그걸 찢었는데 황희찬은 그냥 허허 웃으면서 사인 해주고 반팔로 출국했다”고 올리며 소문이 확산됐다.
이후 소문이 확산되자 황희찬은 13일 자신의 SNS에 “패딩 찢어진 거 아닙니다”라고 직접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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